윤민수, 전처와 위장이혼설 해명 “가족이 함께 있는 게 행복…지금 생각해보면 미안한 게 많아”

윤민수, 전처와 위장이혼설 해명 “가족이 함께 있는 게 행복…지금 생각해보면 미안한 게 많아”

가수 윤민수가 전처 김민지와의 위장이혼설에 대해 직접 입을 열었다.

12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 464회에서는 윤민수가 전처 김민지와의 동거를 마무리하며 짐을 나누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윤민수는 “둘이 밥 먹는 게 얼마 만이냐. 이혼서류 정리하고 감자탕 먹은 게 마지막이었다. 집에서 단둘이 식사하는 건 10년은 된 것 같다”며 오랜만의 식사 자리를 어색하게 웃어 넘겼다.

이어 그는 “위장이혼이라고들 하더라. 윤후랑 일본 여행 간 걸 보고 오해가 생겼다. 이혼했는데 가족여행을 가냐며 그런 말이 나온 것 같다”고 위장이혼설에 대해 해명했다.

김민지는 “그 여행 때문에 신경이 쓰였다. 가족여행처럼 사진을 올려서 그런 것 같다. 나로선 자연스러운 자리였는데 오해가 생긴 것 같다”고 덧붙였다.

윤민수는 “솔직히 서류 정리할 때까지는 실감이 안 났다. 이사하면서 짐을 정리하니까 이제서야 실감이 든다”며 “다 겪어보니 결국 가족이 함께 있는 게 행복이라는 걸 느꼈다. 지금 생각하면 미안한 게 많다. 잘 살았으면 좋겠다”고 털어놨다.

윤민수와 김민지는 지난 2006년 결혼해 슬하에 아들 윤후 군을 두고 있다. 두 사람은 지난해 이혼 소식을 전했으며, 주택 매매 등의 문제로 최근까지 함께 거주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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